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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심을 결정하는 '기본수준점' 총 513개소, 2,479점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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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수준점 조사 모식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2021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동·남해안 및 제주의 204개 지역에 대한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TBM) 현황 조사를 완료했다.


기본수준점은 바다의 수심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항만설계, 해안선 결정, 해수면 변동, 연안방재 등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3년 주기로 서해중부, 서·남해안, 동·남해안 및 제주부근 순으로 지역별 기본수준점 순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년 주기의 마지막 해로, 동·남해안 및 제주부근 204개 지역의 기본수준점 매설 현황을 점검하고, 높이를 정밀 측량하였고, 신규 점표도 매설하였다. 그 결과 국내 기본수준점은 5개 지역에서 70점이 증가하여 총 513개소, 2,479점이 되었다.

 

한편, 기본수준점은「해양조사와 해양 정보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으로 이전하거나 파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공사로 인해 파손의 우려가 있을 경우 국립해양조사원에 기본수준점 표지의 임시적 혹은 영구적 이전을 신청해야 한다.


기본수준점의 이전 신청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www.khoa.go.kr/)의 참여마당–민원서식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며, 기본수준점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해양정보–바다누리해양정보–격자형 해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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