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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 독성물질인이 청산가리의 1천 배, 피마자박, 광양항·울산항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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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주철현


극소량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독성물질을 함유한 피마자박이 광양항과 울산항에 여전히 대량 보관돼 항만 주변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4대 항만(부산.인천.울산.광양) 중 올해 9월 기준 수입 피마자박 반입 현황을 보면 광양항은 7만4,495톤, 울산항은 1만7,401톤이다. 

 

아울러 피마자박은 독성물질인 리신 함유량이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해 대기 중 노출되면 0.001g 정도의 소량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철현 의원은 “피마자박의 반입에 대한 문제점과 위험성에 관한 보도가 작년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권한이 없다면서 계약관계나 규정을 따질 때가 아닌 것 같다”며 “하역노동자들의 안전과 항만 주변 마을과 학교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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