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윤미향
윤미향 국회의원은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에서 누락된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 서식지 보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2020년 4월 양산사송지구에서 고리도롱뇽이 처음 발견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낙동강청이 고리도롱뇽의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아, 올해 봄 산란철에 대규모 폐사를 막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 봄 생태전문가가 먼저 시작한 유전자 검사에서 100% 고리노롱뇽임을 확인하고 뒤늦게 공사중지를 요청하고 보호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여전히 서식지 대책은 미흡한 상황이다.
윤 의원은 “LH에게 서식지 마련하라는 요청을 계속 하는데 제대로 이뤄졌는가”라면서 “낙동강청이 환경단체, LH와 함께 협의를 해서 올해 안에 서식지 보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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