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작년 한 해(‘21. 1. 1.~12. 31.) 동안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총 10만 1,523건으로, 하루 평균 약 27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20년, 103,957건)와 비교하면 큰 변동은 없었다.
<유실물 65%가 승객 품으로 돌아가…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
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 1위는 지갑(24,737건, 24%)이었다. 휴대전화 및 귀중품(20,131건, 20%)과 가방(14,785건, 15%)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다른 유실물들이 소폭 그 수가 늘어난 반면, 가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 최근 3년 간 접수된 유실물 유형
구 분 | 총 건수 | 휴대폰·귀중품 | 가방 | 지갑 | 의류 | 기타 |
‘21년 (전년 대비 증가율) | 101,523 (△2.3%) | 20,131 (0.8%) | 14,785 (△16.5%) | 24,737 (2.1%) | 13,996 (1.8%) | 27,874 (△0.4%) |
‘20년 | 103,957 | 20,311 | 17,709 | 24,209 | 13,746 | 27,982 |
‘19년 | 139,613 | 27,603 | 27,334 | 31,089 | 18,378 | 35,209 |
습득된 유실물 중 공사는 66,426건을 주인에게 인계했다(인계율 65%). 이 외 보관 중인 유실물은 14,845건이며 경찰 인계는 20,252건이다.
유실물법 및 시행령, 기타 취급규정에 따라 습득된 유실물은 습득한 역에서 등록된 후 유실물센터로 옮겨져 일주일 간 보관되며, 이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물건은 경찰서로 옮겨지게 된다.
역 | ⇨ | 유실물센터 | ⇨ | 경찰서 | ⇨ | 국가귀속 또는 사회복지단체 기부 (폐기, 양여) |
유실물 등록 (경찰청포털) | 7일간 보관 | 9개월 보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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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자 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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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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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이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트린 유실물도 1,168건으로 많았다. 부피가 작은 휴대전화(547건)・전자기기(126건)・지갑(110건)・신용카드(28건) 등이 대부분이었다.
만약 물건을 못 찾았다면 경찰청 통합 유실물 관리 웹사이트 ‘lost112’(http://lost112.kr)나 모바일 앱(lost112)에서 물건을 검색해볼 수 있다. 역 직원은 지하철 내에서 습득한 모든 유실물 정보(물건 사진, 습득 장소 등)를 웹사이트에 기재‧등록하기 때문에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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