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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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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수진 (환경노동위원회 / 더불어민주당)


환경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수진입니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과 온실가스 증가로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홍수와 가뭄,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며 기후재앙이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고, 우리나라도 재작년 기상관측 이래 최장 기간의 장마와 올해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지구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학계와 관련 단체 등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석탄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바꾸고, 산업 구조를 탈 석탄 산업으로 대전환해야 하며, 생활양식도 녹색 생활로 바꾸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서 무엇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환경 전문가들은 인류의 산업 사회로 인한 기후변화의 가속을 중단시키는 데 남은 시간은 앞으로 7년 남짓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 더 이상 바라보고 미룰 시간이 없습니다. 


이상기후로 부터 자연환경과 인류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게 되는 탄소 중립을 빠른 시간 안에 꼭 이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업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의 문제, 생활 양식 변화에 따른 적응의 문제에 중소 사업자와 노동자, 취약한 계층과 지역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탄소 중립 사회로 함께 나아가는 포용적인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시민 사회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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