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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 역할이 사라질까! 강병곤 논설위원2022-09-14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이 있다. 경제학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도 있다. 나쁜 제품이 좋은 정품을 몰아낼 때 쓰이는 말이다. 


개인주의와 국가 민족주의가 팽만한 이 시대에 생활상도 돈만 있으면 물질 풍요와 과소비가 끝이 없다.

 

그러나 과연 끝이 없을까? 세계는 버블경제의 폭락을 이미 경험해 보았다. 또 언젠가 찾아올 환경파괴 결과는 어떠할까? 

 

나사(NASA)의 2022년 7월, 지구 모델 데이터에서 서반구 지역의 기온이 40℃ 이상 지속 나타났음에 대하여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염은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후변화가 현실임에는 누구나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면서 각국은 남 탓하면서 경쟁적으로 경제발전을 더욱 간절히 원하며 또 추진한다. 사실 경제개발이 환경파괴란 말이 지나치지 않는다. 

 

물질만능주의, 무한경쟁, 양적성장 등 탈규제화와 탈경계화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정책에서는 환경운동 역할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국가는 선진국부터, 개인은 부유한 사람부터 기후변화 대책에 먼저 모범을 보이며 제도화와 이를 실천하는데 솔선해야 한다. 이미 지구는 80억 인구가 과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기후변화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럴수록 나부터 우리부터 과소비와 낭비를 버리고, 자원 절약과 친환경을 생활화할 때,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해결이 빨라지며 드디어 환경운동 역할이 사라질 것이다.

강병곤 (2006fk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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