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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냉장·냉동'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김미영 기자2024-08-1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2006fk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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