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6일부터 관내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확보를 위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및 질산성질소, 비소, 크롬 등 유해 유·무기물질,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물질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이번 2분기에는 포름알데히드, 안티몬, 몰리브덴 등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는 연구원에서 수행한 ‘먹는샘물 중 미량 유해물질 조사’에서 보관기관이 길어지거나 보관온도가 높을수록 포름알데히드 및 안티몬 등이 검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검사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해당 구청에 통보해 유통제품 회수 및 폐기처분 하도록 하며 해당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올해 1분기에 국내산 및 외국산 먹는샘물 59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50개 전항목에 걸쳐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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