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토양오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156개 지점의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중장기 토양보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하여 오염지역 발견 및 정화 조치함으로써 지하수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토양오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실태조사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공장,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교통 관련시설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3개 지역이다.
아울러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단지 및 공장 46개 지점과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 28개 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위법행위로 오염 유발,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자에게 토양정밀조사 또는 정화·복원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 홍인기 물환경관리과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도민들의 건강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토양보전계획 수립을 통해 토양보전 실행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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