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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후박나무 우량 개체 선발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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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후박나무 우량 개체 선발에서 나아가 우량임분도 선발함으로써 향후 종자공급을 위한 채종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보 집단을 제시할 계획이다.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난대활엽수종으로 울릉도, 제주도 등 남쪽 바닷가 산기슭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며 최대 수고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자란다.

특히, 후박나무는 식물 군집 조성이 변화하다가 생태적 조건에 의해 장기간 안정을 지속하는 상태에 주로 나타나는 극상 수종 중 하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년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난대활엽수종의 우량 개체 선발 연구를 수행하여 상록성참나무류(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30개 집단에서 146본의 우량 개체를 선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후박나무는 네 번째 연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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