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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빠르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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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가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냉·온수 급수시설 및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감염시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5월부터 7월에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예년에 비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많아 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위생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연구원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80개소를 대상으로 예년보다 한 달 빠른 5월부터 급수시설 및 냉각탑수의 레지오넬라균 증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우선순위인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과 더불어 코로나 일시휴업시설, 작년 레지오넬라증 환자 발생 시설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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