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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실가스 저감율 업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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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산업의 불소가스(F-gas) 사용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최초 분석


 - 분석결과: 삼성전자 온실가스 저감율 업계 최하위

 - 심지어 ②사업장은 저감율 19%에 불과!

 

안호영 의원,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구책 마련하여 대국민 보고해야 할 것”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환경노동위원회)은 5일(오늘) 환경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온실가스 다배출업체의 온실가스 저감율 실태를 밝혀냈다. 

 

안호영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산업의 불소가스(F-gas) 사용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출받아 실적별로 분석하였다. 


이 데이터는 온실가스 사용 업체로부터 배출량 명세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것으로서, 외부에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산업의 불소가스(F-gas) 사용업체별


연번

업체명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율(%)

1

삼성전자

소 계

73.0

64.8

19.0

55.6

79.6

50.0

85.2

2

SK하이닉스

소 계

91.8

95.6

84.0

3

LG전자

소 계

97.0

72.9

96.8

97.7

4

LG디스플레이

소 계

75.0

75.2

76.9

71.9

46.0

5

삼성디스플레이

소 계

95.4

96.0

96.4

90.0

77.5

온실가스 배출량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산업 5대 기업의 불소가스(F-gas) 사용업체별 온실가스 저감율을 보면 이 중에서 삼성전자가 저감율 73%로 업계 최하위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②사업장은 저감율 20%도 안 되고 ③과 ⑤ 사업장도 50%대 저감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대외적으로는 ESG 경영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놓으면서 자체적인 저감설비는 엉망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안호영 의원은 “삼성이 대외적으로 재생에너지 구매해서 온실가스 감축하겠다고 하지만 이건 다 간접적인 방식일 뿐”이라 지적하고, “온실가스 감축설비 증설은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직접적인 수단임에도, 삼성전자는 국민들과 투자자들에게 눈 가리고 아웅한 격”이라고 비판하였다. 

 

이어 안호영 의원은 “ESG 경영이 핵심인 시대, 삼성전자는 조속히 감축설비 갖춰서 온실가스 배출 0을 만들도록 하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대국민 보고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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