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점검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대기환경측정망 전산시스템 재개발(이하 재개발)에 나선다.
연구원은 지난 27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업체와 계약을 맺고 대기환경측정망 전산시스템 재개발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대기환경측정망 전산시스템의 비주얼 베이직(Visual Basic) 언어 기술지원과 갱신(업데이트)이 종료되는 등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재개발 사업에는 2023년도부터 적용되는 '대기환경측정망 설치·운영지침' 개정내용인 가스상 대기오염물질(SO2, NO2, O3, CO)의 유효 자릿수 증가, 이상 자료에 대한 통신규약(플래그) 변경, 기상항목(풍향, 풍속, 온도, 습도) 측정자료 전송주기 변경(5분 → 1분)도 반영한다.
또한 광역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주변지역(부산 기장, 경남 양산, 경북 경주)에 대한 대기질 점검(모니터링) 기능도 추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환경측정망 전산시스템 재개발을 통해 대기환경규정을 준수하고, 시스템 고도화하여 행정업무 효율화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59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