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신의준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을 만나 완도 섬 지역 광역상수도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지속된 가뭄으로 완도군 1만여 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로 매일매일을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국가적인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섬지역 주민들은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 시 약속한 광역상수도 설치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이제는 여야를 떠나 함께 해결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화진 위원장은 “완도 등 섬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광역상수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환경부 등 사전 이행 사항을 살피고 있다”면서, “여야가 정파적 입장을 떠나 합심해 섬 주민의 식수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6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