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 폭염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 점검한다
기사수정


부산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린이 등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93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공공기관 신고시설 38곳, 민간 신고시설 64곳, 총 102곳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이 중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신고시설 36곳, 민간 신고시설 57곳, 총 93곳이다.

시는 ‘물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점검,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점검 대상 가운데 이용자 수가 많은 공공기관 물놀이형 수경시설 14곳에 대해서는 현장 채수를 통한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시설 운영 전 주변 청소, 펌프자동급수장치·제어함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운전을 통해 급수, 배수, 소독, 여과 등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수경시설 가동일로부터 15일간격으로 탁도, 수소이온농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가지 항목을 검사해야 한다.

점검 결과, 점검 대상 93곳 모두 ‘물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점검, 수질검사를 이행해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현장 채수를 통한 수질기준 적합 여부 점검에서는 점검 대상 14곳 가운데 4곳이 수질기준에 미달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부적합 판정을 받은 4곳에 대해서는 시설 개방을 중지하고 보완을 요구했으며 현재 4곳은 시설 청소 등 보완을 마치고 수질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영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679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친환경우수제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