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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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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정 환경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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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졸업


 < 오늘은, 지구의 날 >  

 

- 환경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들

 

매년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지구의 날’로 제정하였다.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날은 전 세계 193개국 이상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다. 따라서 지역 자치구와 기업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리고 친환경을 위한 여러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가정이나 개인도 빠질 수 없다. 친환경을 위한 지구 축제의 날에 동참해야 한다. 먼저, 기업은 제품의 제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

 

현재 인간이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이 불필요한 과대 포장으로 쓰레기가 되어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즉, 전 세계에서 하루에 최소 350만 톤의 쓰레기가 발생하며, 1년에 1,3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간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택배 물량’의 증가로 쓰레기 배출이 급증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기업의 이윤에는 긍정적이겠지만, 포장 낭비로 인한 쓰레기 발생은 환경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는 주범이 되고 있다.

 

기업은 가능하면 제품의 크기에 맞게 포장하고,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며,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포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있는 상품들의 재고 관리에 힘써, 빛도 보지 못하고 창고에서 버려지는 상품이 없도록 하여,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 경제적 이익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우리 개인은 일상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조명도 소등하고, 샤워 시간도 줄이면서,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야말로 친환경 생활이다.

 

또한, 탄소 배출이 많은 육류와 유제품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한 번은 채식하고, 일회용품 배출이 많은 배달 음식은 줄이고, 저탄소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 또는 필요한 물품은 가급적 중고 물품을 구입하거나 교환해 사용하는 것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위와 같이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를 위한 친환경 생활에 노력했다면, 다음은 ‘분리 배출’이다. 금속류‧유리‧비닐‧플라스틱류‧종이류‧스치로폼 등 화학성이 묻은 제품을 분리하여 버리고, 수분이 많은 음식물 쓰레기 등을 건조하여 배출한다면 비로소 친환경 생활의 완성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된 2015년 파리협정에 서명한 195개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너무 저조하다. 2017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 914만 톤이었고 이는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대응 자세를 평가하는 기후변화 대응 지수(CCPI)에서 우리나라는 61개국 중 58위로 꼴찌에 속한다. 

 

환경 정책에 대해 정부와 지차체는 망설일 이유도 시간도 없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과감한 기후정책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나아가 정부와 지자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치원‧초등학교에서부터 맞춤 환경 교육을 의무화하여 미래 환경도 준비해야 한다.

 

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 각 지역과 기업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로, 말 뿐인 구호로, 시키니까 하는 형식에 그치면, 우리가 밟고 사는 지구는 생각보다 빠르게 황폐해진다는 것을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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