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청소년 자살 시도는 매년 7,000명을 넘고, 자해 경험자는 10명 중 3명이라고 밝혔다.
방치된 고통 속 청소년 자살 시도 하루 20명, 이제는 보듬고 살려야 합니다!
하루 평균 20명의 학생이 자해하거나 자살을 시도한다는 안타까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소년 자살 시도는 매년 7,000명을 넘고, 자해 경험자는 10명 중 3명에 이릅니다. 이 수치는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의 고통을 확인할 수 있는 경고의 수치입니다.
교실 안의 침묵과 사회 속의 외로움, 집에서도 위로받지 못한 상처받은 마음들이 절망으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부모의 과도한 기대 속에서 자신을 탓하며 쓸모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오로지 성적과 규율에 매달려 아이들의 신호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NS는 비교와 조롱, 자기혐오를 부추기는 콘텐츠로 청소년들을 끈질기게 괴롭히지만, 사회는 여전히 ‘나약하다’, ‘예민하다’는 시선으로 이들의 고통을 평가절하하며 외면하고 있습니다. 심리부검 예산 부족으로 죽음 이후에도 아이들의 목소리는 묻히고, 상담교사 한 명이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현실에서는 누구도 무너지는 아이들을 붙잡지 못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무책임한 방관을 멈추고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청소년 생활 공간에 상시 심리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정서 교육과 상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일상적이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비교와 경쟁, 외로움과 고립을 넘어,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고 안전하게 보듬는 사회적 기반 마련이 절실합니다.
2025년 10월 14일
진보당 대변인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