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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구조용 파티클보드… 2년 만에 판매량 8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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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클보드 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자체 개발한 ‘구조용 파티클보드 제조 기술’을 국내 산업계에 이전한 결과, 제품 판매량이 2년 만에 약 8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조 및 모듈러 주택의 벽, 바닥, 지붕 등을 구성하는 핵심 판상 자재다. 그동안 국내 목조건축 시장은 OSB(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등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아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정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23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동화기업에 이전하며 국산 목질 자재의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건축 벽체용 덮개 재료를 중심으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며, 수입재를 대체하는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판매 실적은 2025년 누적 약 10만6천장를 기록하며, 2023년 대비 약 80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축구장 45개 면적에 해당하며 30평형 주택 약 600동을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 성과는 국가 연구기관의 원천 기술이 기업을 통해 제품화되고, 실제 주택 건설 현장에 적용되면서 연구개발(RD) 성과가 상용화 단계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앞으로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적용 범위를 바닥과 지붕까지 확대하고, 공급망 내 국산 자재 점유율을 높여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라며, “산업계와 협력해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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