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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최우영, “산업 구조 바꾸지 않으면 북구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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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회 최우영 의원(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

대구 북구의회 최우영 의원(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은 2월 11일(수)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북구의 미래는 없다.”며 산업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최우영 의원은 최근 5년간 북구 인구가 3만 명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청년과 핵심 생산연령층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산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구 제조업 사업체의 80% 이상이 1~4인 규모의 영세 업체로 구성돼 있고, 중견 제조기업이 거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업체 수는 많지만 경쟁력과 고용 창출력이 낮아 산업 고도화가 정체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 의원은 제3산업단지와 검단산업단지 사례를 들어 생산이 늘어나도 고용은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북구 산업 전반에서 고용 없는 성장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경우 청년 유출과 기업 영세화, 지역 쇠퇴가 동시에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북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금호워터폴리스와 도심융합특구, 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북구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세 지역을 하나의 성장 축으로 묶는 ‘북구형 트라이(TR.I) 산업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연구·창업과 인재의 중심으로, 금호워터폴리스는 첨단 제조와 투자의 중심으로, 제3산단은 기존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의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연구와 생산, 산업 고도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북구를 산업이 순환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북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행정 체계와 전담 조직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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