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전경
수원특례시의회가 제399회 임시회를 통해 시민 복지와 행정 개선을 위한 주요 조례안을 심사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보훈 대상자 예우 확대, 장애인 공무원 권익 보호, 국기 선양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 논의가 이어졌다.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정영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기존 예우 대상에서 제외됐던 보훈보상대상자를 포함해 보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이 핵심이다.
배지환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반면 김동은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고, 「수원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됐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도 조례안 심사가 이어졌다. 유준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문을 수정해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공공기관 정의를 상위법 체계에 맞게 정비하고, 국기 게양 및 관리 과정에서 국기의 존엄성이 유지되도록 시장의 책무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유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과정에서 취득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밀유지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배지환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좋은직업소개소 인증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같은 날 팔달구에 위치한 새천년수영장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수영장 지붕 교체와 내부 리모델링, 기계·전기 설비 교체 등 주요 공정을 살피며 시민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새천년수영장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개관 전까지 시설 안전성과 운영 준비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