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엽 행복청장 “토목산업, AI·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해야”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토목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주엽 청장은 3월 30일 열린 ‘제29회 토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했으며, 한양도성이 준공된 날(1398년 3월 30일)을 기념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한승헌 대한토목학회 회장을 비롯해 맹성규 위원장, 송석준·손명수 국회의원, 토목 기술인과 업계 관계자, 관련 학과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청장은 최근 의성 산불 지역의 토석류 위험지도 구축과 119 토목구조대 활동 등을 통해 국민 안전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강 청장은 축사를 통해 “도로와 철도, 교량, 상하수도 등 국민의 일상 속 기반시설 뒤에는 토목 기술인들의 헌신이 있다”며 현장 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토목건설 산업은 GTX 개통과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등 국가 인프라와 수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도 “다른 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이 상대적으로 늦어지면서 청년층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대응, 시설물 노후화, 인재 유입 감소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성과 안전 중심의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국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목 기술인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