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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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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위,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총회 참석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GANHRI 총회에는 각국 국가인권기구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엔개발계획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민간인 보호와 국제인권법 및 국제인도법의 준수, 조속한 평화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주요 의제로는 △이주민 인권, △디지털 공간에서 인권 증진 및 보호에 있어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이 논의되었다. 인권위는 ‘디지털과 인권’ 관련 논의에 참여하여 한국의 인공지능 관련 입법 과정에서 인권 기반 접근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해 온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의 결과로 참석자들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인권 보호에 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인권 중심 접근의 필요성과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을 재확인하였다. 


아울러 불법 감시, 개인정보 오용, 알고리즘에 의한 차별 등 인권 침해 우려를 지적하고, 디지털 영역에서도 국제인권법이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인권위는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GANHRI 집행이사기구에 선출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되었다. 이번 선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기구는 요르단,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대한민국으로 구성되었다. 


GANHRI 집행이사회는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 간 협력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인권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집행이사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인권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권위는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으로서 태국 인권위와 면담을 갖고,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 인권에 대한 포괄적 접근과 노인권리협약 성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각국 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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