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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부, 2026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64.1억 달러(+0.1%, 신고기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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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부, 2026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64.1억 달러(+0.1%, 신고기준) 기록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64.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2위 수준이다.


실제 투자 집행을 의미하는 도착액은 71.4억 달러로,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정학적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투자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UNCTAD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투자 위축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360.5억 달러)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 보면 그린필드 투자는 전년 대비 19.8% 감소한 37.4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인수합병(M&A) 투자는 53.4% 증가한 26.7억 달러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1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7.6% 감소했다.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 일부 분야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화학공업과 비금속광물 분야는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 투자는 4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보험, 유통, 정보통신 분야가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정보통신과 유통 등을 중심으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은 14.3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일본과 중국은 각각 3.5억 달러, 2.7억 달러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향후에도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첨단 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인센티브 확대와 외국인 투자기업 애로 해소를 통해 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통계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직접투자통계시스템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3월 31일까지의 잠정 실적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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