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로 해외 진출 지원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전면 개편하고, ‘2026년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웨비나)’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는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제도, 수출 안내서, AI 기반 규제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기업들이 필요한 규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 도입, 모바일 웹 구축, 맞춤형 알림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 내 인공지능 기반 상담 서비스인 ‘AI 코스봇’도 대폭 개선된다. 기존 단순 서술형 답변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요약 ▲관련 규제 절차 ▲법적 근거 ▲추가 안내 순으로 정보를 구조화해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관련 규제 정보 링크를 함께 제공하고, 연관 질의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해 활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규제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EU, 미국, 중국 등 10개국 중심에서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수출국 10개국이 추가되며, 사용자 피드백 분석 체계를 통해 답변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 개편과 더불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2026년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웨비나)’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와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 및 신흥시장 규제 변화와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월별로 진행되며 ▲4월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 ▲5월 EU 최신 규정 변화 ▲6월 브라질 수입 절차 ▲7월 아프리카·중동 규제 ▲10월 주요 국가 자외선차단제 규제 비교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외 규제 당국자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통역 지원까지 제공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20회의 해외 규제 교육을 통해 약 3,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규제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해외 규제 정보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