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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5월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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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5월 프로그램 소개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설명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야간개장 시간에 맞춰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5월에는 총 16개의 주제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조선·부여·삼한실의 ‘삼한의 성립과 성장’을 통해 초기 국가 형성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고구려실에서는 ‘연가칠년명 금동보살입상’ 보존처리 과정을 소개한다. 제작 연대가 명확히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불상을 어떻게 보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광개토대왕비 원석 탁본 이야기’에서는 대표적인 탁본인 ‘청명본’의 입수 경위와 역사적 의미를 설명한다.


2층 서화관과 기증관에서도 다양한 해설이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서화실에서는 ‘조선시대의 글씨’, ‘조선시대 회화’, ‘시대를 그린 단원 김홍도’ 등을 통해 조선 회화와 서예의 특징과 미술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외규장각 의궤실에서는 ‘의궤에 담긴 뜻’을 주제로 의궤 반환 과정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한다.


특히 불교회화실에서는 최근 공개된 ‘안동 봉정사 영산회 괘불’을 중심으로 한 특별 해설이 마련된다. 높이 8m, 너비 6m가 넘는 대형 괘불을 통해 석가모니 설법 장면과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리스 청동투구의 수집 이야기 ▲계영배에 담긴 과학 원리 ▲일본 전통극 노(能) 가면의 예술성 등 세계 문화와 공예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질문으로 읽는 문화유산’, ‘금속마다 달라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경천사 십층석탑’ 해설에서는 석탑이 박물관에 오게 된 역사와 미술사적 가치를 설명하며,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7시, 각각 30분간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특별전시는 별도 관람료가 부과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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