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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축구 현장 목소리 듣고 성장 정책과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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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축구 현장 목소리 듣고 성장 정책과제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축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선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5월 11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프로축구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성장위원회는 프로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산업 및 경기운영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적자원·기반조성·산업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는 관중과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축구 관중 수는 2015년 212만 명에서 2025년 353만 명으로 약 66% 증가했고, 같은 기간 리그 매출도 3,054억 원에서 6,301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다만 이러한 성장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심판 판정 신뢰도와 경기장 환경, 팬 경험 개선 등 구조적인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팬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인적자원 분과에서는 심판 판정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다뤄진다.


문체부는 심판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도입 검토, 심판 교육·평가 체계 개선, VAR(비디오 판독) 교육 확대 등을 통해 판정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반조성 분과에서는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과 관리 체계 정비 방안이 논의된다.


잔디 상태는 선수 경기력뿐 아니라 관람 만족도에도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장비·인력·관리 기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산업화 분과에서는 경기장을 단순 경기 공간이 아닌 복합 수익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비경기일 행사 운영과 식음료·굿즈 판매 공간 확대,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구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중계 품질 개선과 데이터 기반 온라인 콘텐츠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분과 및 전체 회의를 이어가며 현장의 문제의식을 실제 정책 과제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프로축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중 증가뿐 아니라 심판 신뢰, 경기장 환경, 구단 수익 구조 등 리그의 기초 체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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