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실천적 인문으로 우리 삶과 지역 사회 변화 이끌 기관 찾아요
체육관광부가 지역 사회 문제를 인문학적 실천으로 해결하는 ‘2026 지역인문실천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지역 공동체가 직면한 사회 현안을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해결하는 실천형 인문 사업을 운영할 전국 10개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강연 중심 인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인문단체, 전문가 등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문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광역 단위 활동이 가능한 민간단체와 기관이며, 총 10개 기관이 선정된다.
선정 기관에는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최소 1억2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운영단체는 문화재단과 대학, 민간연구소, 인문활동가,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문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 수행 기관은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지역 사회의 핵심 현안을 인문적 관점에서 정의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한다.
지역 문제 발굴부터 공론화, 실행 모델 설계,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역 협력체계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또 하나의 필수 과제는 ‘세대 교류 프로젝트’다.
청년이 기록자가 되어 지역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5만 명 이상의 지역민 참여를 유도해 인문학이 실제 지역 변화와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실천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서 접수한다.
사업 설명회는 5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된다.
문체부는 “주민이 단순한 인문 프로그램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천적 인문 가치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의 실질적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