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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자재, 중소조선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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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자재, 중소조선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K-조선산업통상부가 조선기자재·중소조선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월 27일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기업 한라IMS를 방문해 생산·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조선기자재 및 중소조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라IMS는 선박용 레벨 계측 분야 대표 기업으로, 최근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자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인 ‘지능형 자율유지보수 통합시스템’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시스템은 밸브 원격 제어, 화물 모니터링, 탱크 레벨 계측, 가스 검출, 선박평형수 처리 등을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AI 자율운항선박 시대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기업, 중소조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한라IMS, 파나시아, 동화엔텍, 마린웍스, 랩오투원, 매크론 등 기자재 기업과 HJ중공업, 우리해양, 디텍, 선진엔텍 등 중소조선사다.


정부는 앞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기자재 실증 강화, 친환경 기술개발, 선수금환급보증(RG) 지원, AI 전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업계 지원을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조선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다.


정부는 자율운항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약 5천억 원을 투입해 기관자동화 시스템, 레이더 등 핵심 기자재를 개발하고, 실제 선박 탑재와 IMO 국제표준 연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해외 진출 확대다.


산업부는 한미 관세협상 성과인 MASGA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자재·중소조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과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 인증 획득, 수출 판로 개척, 플로팅 도크 등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 조선기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베트남·필리핀 시장에서도 앵커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해운업과의 협력 강화다.


정부는 지난 4월 출범한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를 통해 국산 기자재의 신조선 탑재 확대와 국내 해운사의 공동 발주를 유도해 중소조선업계 일감 확보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조선업 경기 하강 가능성에 대비해 전략적 공공발주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조선기자재와 중소조선은 K-조선 공급망의 뿌리이자 해양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자재 실증, 초격차 기술개발, 일감 확보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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