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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단독] 태영건설 관련 농지 폐기물 매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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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 불규칙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있는 모습 

“농지에 시멘트 덩어리 등 폐기물 추정 물질…약 5m 높이 성토”

“관계기관, 폐기물 종류 및 농지 성토 적법성 등 현장조사 필요”

 

[단독]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일대 농지에서 시멘트 덩어리와 각종 폐기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반입돼 매립·성토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오전 포천시 가산면 마전길 일대 농지에서는 토사와 함께 다량의 자갈 및 콘크리트·시멘트 덩어리로 보이는 물질이 넓은 면적에 깔려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일반적인 토사나 골재와는 형태가 다른 것으로 보이는 불규칙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다수 발견돼, 해당 물질의 정확한 성상과 반입 경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해당 농지에는 이 같은 물질을 이용한 성토가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성토 높이가 약 5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농지 훼손 및 성토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과 태영건설 측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멘트 덩어리와 각종 폐기물이 해당 농지에 반입·매립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공사현장에 불규칙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있는 모습 

 농지에 토사나 골재 등을 반입해 성토하는 행위는 그 목적과 규모, 사용 물질 등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와 인허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폐기물 또는 건설폐기물에 해당하는 물질을 적법한 절차 없이 농지에 매립했다면 관련 법령 위반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천시 등 관계기관은 해당 현장에 대해 ▲성토에 사용된 물질의 종류 ▲폐기물 해당 여부 ▲폐기물 및 성토재의 반입 경위 ▲농지 성토 관련 인허가 여부 ▲개발행위 및 토지 형질변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장에 반입된 물질이 건설폐기물에 해당할 경우 적법한 처리 또는 재활용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현장에는 자갈과 콘크리트 덩어리 등으로 보이는 물질이 광범위하게 깔려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폐기물 매립인지, 적법한 성토인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번 의혹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해당 물질에 대한 현장 시료 채취 및 성상 확인과 함께 반입 차량 및 공사 현장의 폐기물 처리내역, 관련 인허가 서류 등에 대한 종합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폐기물의 반입·매립 주체와 태영건설 측 공사와의 연관성 역시 관계기관의 조사와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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