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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비꽃에서 천연성분 ‘비세닌-2’, 탈모 개선 활성 새롭게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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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닌-2 의 Akt 활성화 효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식물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계 천연성분(색소 및 항산화 물질) ‘비세닌-2’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활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 모유두세포: 모낭의 기저부에 위치하며 모발의 성장과 성장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모발 성장 관련 소재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에 활용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1년부터 담수식물인 콩제비꽃의 성분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비세닌-2를 확인했다. 이후 비세닌-2 단일물질을 대상으로 모발 성장 관련 활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모유두세포에 비세닌-2를 농도별로 처리해 세포 증식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1㎍/mL, 10㎍/mL 및 40㎍/mL 농도에서 모유두세포의 증식이 대조군보다 각각 7.4%, 9.1% 및 14.3%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비세닌-2의 작용을 분석한 결과, 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인산화효소 비(B)의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앞서 확인된 모유두세포 증식 촉진과 관련된 신호전달 변화를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세닌-2의 탈모 개선 관련 용도특허를 올해(2026년) 8월에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알려진 천연성분인 비세닌-2의 탈모 개선과 관련된 새로운 용도에 관한 것이다.


※ 특허명: 신규 화합물을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등록번호: 10-3011922, 2026년 8월)

 

 정유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는 기존에 알려진 천연성분에서 모발 성장과 관련된 새로운 활성을 확인하고, 탈모 개선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담수생물자원의 유용한 성분과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물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개발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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