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강동대 학생들과 만남…‘기후위기 시대 대학의 역할’ 화두
기사수정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강동대 학생들과 만남…‘기후위기 시대 대학의 역할’

- 반기문 제8대 유엔(UN) 사무총장이 강동대학교에 던진 메시지... “대학 교육도 변화해야”

- 기후위기를 경제·산업·건강·미래세대의 공동 과제로 조명


강동대학교는 6일 오전 교내 공산기념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해 총장과 범서우 수석부총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세계적인 외교 지도자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해 온 반 전 사무총장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대학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후변화는 산업과 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국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미래 세대가 살아갈 사회의 모습까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다. 때문에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강연의 핵심이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기후위기를 자신의 전공과 진로와 연결해 생각하도록 했다는 점은 이번 강연의 중요한 의미로 꼽힌다. "환경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를 고민해야 하고, 보건 분야 학생이라면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공학과 기술 분야 역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결국 기후위기는 특정 학과의 과제가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된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대학의 역할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단순히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바라보며, "자신의 판단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과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반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서석해 총장은 “‘101고전으로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통찰력 육성’이라는 교육 방향은 인간과 사회,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바라보는 역량을 강조한다”며 “이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협력이 필요한 기후위기 대응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행사 총괄운영위원장을 맡은 범서우 수석부총장 역시 학생과 교직원, 내외빈이 강연의 의미를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행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강동대학교는 전공 수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 문제를 다루고, 학생들이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실제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의 후속 교육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참여 과정과 결과를 대학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도 대학의 교육 철학을 알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이 축적된다면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강동대가 무엇을 가르치는가’를 넘어 ‘강동대에서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교육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781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친환경우수제품
환경시계

태풍! 홍수! 폭염! 가뭄! 산불! 해빙! 질병!

지구가 심상치 않다!

기후 위기! 행동이 살길이다!

❙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신고센터” 운영 ⌜보조금법⌟ 제22조. 제30조. 제33조의3
  • 신원교 TV
  • 환경신문 TV
  • 페이스북 링크
  • 블로그 링크
  • 인스타 링크
  • 트위터 링크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신고센터 운영무료법률상담전국모집 기자/지사

본 사이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