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은 지난 9.15.부터 10.2.까지 특별사법경찰 1,100여명을 동원하여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쌀 유통량이 많은 소비지(서울ㆍ광역시)와 쌀 포장시설이 있는 업체, 통신판매업체 등 10,475개소에 대해 원산지 단속 취약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특히, 쌀 원산지 표시대상 업소가 많이 운집한 서울지역 음식점은 전국에서 차출한 우수한 특별사법경찰 86명을 추가 투입하여 집중단속을 펼쳤다.
원산지단속과 관련, 농관원에서는 과학적이고 공정한 원산지 판별을 위해 ICTㆍBT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DNA) 분석법을 개발하였으며, 수입쌀의 국내산 둔갑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농관원에서는 수입쌀 원산지 유전자(DNA) 분석법을 2006년부터 개발*해 사용하여 왔으며, 이 개발된 분석법은 농관원 이외에 경찰청ㆍ지자체 등 여러 단속기관에서 원산지 위반사범 적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원산지 부정유통신고 포상금 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민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하고, 검찰청ㆍ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