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생태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왕피천의 검은 보석, 딱정벌레’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딱정벌레 170종의 사진 242장과 함께 형태와 생태 특징을 담아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환경과학원 자연환경연구과 박진영 연구관은 “이 책자는 왕피천 지역의 생태적 우수성과 함께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딱정벌레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탐방의 환경교육서로의 활용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