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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 고용 회피하는 정부와 기업,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편집국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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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運)이 좋다는 것 ...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의 위안과 겸손한 표현으로 하는 말이 운칠기삼(運七技三) 즉, 본인의 능력보다 운이 좋았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한다. 이는 사업뿐만 아니라 현실 정치에서도 무속의 위력(?)이 관여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고 실제 정치권에서는 역술, 무속, 풍수, 논란이 흔하게 불거지며, 선거철마다 무당 점집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것이 헛소문이 아님을 TV나 신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관습은 개인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시험이나 새로운 사업 그리고 결혼을 앞두거나 고산(高山)에 오르기 전, 어부가 출항하기 전에 고사(告祀)를 지내며 무속의 힘(?)을 빌린다. 1981년 이전에는 지금의 기상청 이름이 관상대였다. 하늘의 일기를 관상으로 보거나 그렇게 보는 장소인 것이다. 사실 고대에 무당은 나라의 안위를 위하여 하늘에 제의식을 하였으며, 조선시대의 무당은 천한 계급이었으나 권력자 옆에서 막강한 행세를 하였고, 국가의 태평을 기원하는 국무(國巫), 도무녀(都巫女)도 두었다. 국모 명성황후는 나라와 후손을 위해 ‘금강산 일만이천봉에 제물을 바쳤다’라는 기록에서 샤머니즘의 심도를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왕을 비롯한 일반 백성까지 길흉사를 의존하는 무속행위, 제의식은 결국 일제 강점기 때 미신으로 전락시켜 억압하고 처벌하여 이러한 풍속이 상당히 사라지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무속인, 무당 수가 100만 명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최첨단 과학 시대인 요즈음, 주역 풍수, 점(占) 예언 등이 통할까! 최근 MZ세대들이 ‘신점(神占) 사주집을 자주 찾는다’ 라고 한다. 매우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은 아니지만 한편, 독자 생존적인 각박한 현실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의지하려는 그 자체는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보통은 사회가 불안하고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거나 불확실할 때 무당이나 예언가의 말에 의존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샤머니즘적 토속 문화를 지나치게(맹신적이게) 우리 삶과 결부하고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의존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몸도 건강해야 하지만 정신 또한 강하고 건강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매일매일 두려움에 시달린다. 주변에 밝고 웃음이 많으며 역동적인 사람으로 채워질 때 정신 건강에 도움이 크다고 한다. 변화 전문가 알렉산더 덴 헤제르(Alexander den heijer)는 ‘꽃이 피지 않는다면 바로 잡아야 할 것은 성장 환경이지 그 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운일기구(運一技九)처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사행심(射倖心)을 버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한다. 또, 노력하는 사람에게 대접해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서로 돕고 칭찬하고, 이웃과 어울리는 생활 체육으로 정신 건강과 대인 관계를 살찌워야 한다. 이것이 외롭고 두려움 없는 진짜 강한 정신, 말 그대로 운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길 희망해 본다.
강병곤 논설위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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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판결, 무분별 개발공약에 대한 경고장이다
편집국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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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첫걸음, 응급처치의 중요성
신향식 나주소방서장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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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 교과서, 이제 '교육자료'로 전환해야 한다.
편집국 기자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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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직매립 금지 코앞인데,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만 바라보는 지자체들
경기환경운동연합 황성현 정책국장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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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교 / “층간⸱벽간 소음”은 국가와 기업이 해결하라 3
신원교 대기자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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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교 / "층간⸱벽간 소음"은 국가와 기업이 해결하라 2
신원교 대기자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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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교 / "층간⸱벽간 소음"은 국가와 기업이 해결하라 1
신원교 대기자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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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지정 앞둔 세미원, 휠체어 탄 장애인 ‘진입불가’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안다혜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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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전면 중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물꼬가 되길...
경실련 정치입법팀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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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곤 / 탄소 중립은, 나부터 실천이 중요하다.
자연 생태계는 원리와 법칙이 있다. 그중 하나가 ‘생명은 유한하다.’라는 것이며, 수(용)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평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큰 변화‧복원성이 일어나는 것이다. 고온 고기압에서 저온 저기압으로 흐르는 공기의 이동 즉, 바람과 같은 작은 자연현상이 결국 태풍‧지진‧질병 등을 발생시킴으로써 인간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지구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현상, 지구온난화는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자연현상으로서 그 피해는 상상이 어렵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의하면 지구 온도가 1℃ 상승하면 가뭄‧해빙‧해수면 상승‧폭염‧희귀동,식물의 멸종 등 “전 세계의 생물이 10%가 사라진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탄소이며 탄소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을 동등하게 하자는 필연적이고 시대적인 추세가 탄소중립(炭素中立)이다. 즉,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낮추는 것인데, 만약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높으면 대기층 복사열 방출을 차단(온실효과)하므로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 소위 지구온난화 현상이다. CO2는 화석연료(석탄 석유 LNG 등)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며 동식물의 호흡 및 발효 부패할 때도 발생한다. 그러나 CO2는 나쁜 것만이 아니다. CO2는 물과 만나서 식물 엽록소에서 광합성작용을 통해 포도당과 산소를 배출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는 생물 먹이의 근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CO2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출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CO2 흡수량이 높은 나무와 숲을 가꾸는 일이다. 나무와 숲은 수자원확보,대기수질정화,토양토사유실방지,산림휴양,야생동물보호 등 공익적 생태적 가치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나무를 심고 숲을 보전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과 경제개발 정책으로 인해, 개발도 필요하고 숲도 중요한 게 현실이다. 풍요롭고 편리한 소비문화와 습관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지만, CO2 배출량을 줄이고 숲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 시민의 의무이기도 하여, 늦기 전에 삶의 터전인 지구를 위해, 나부터 CO2 배출량을 줄이는 실천이 요구된다.
강병곤 논설위원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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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의 날, ‘해양의 새로운 깊이(심각상)를 깨닫자’
조윤승 칼럼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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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와 반성없는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반대!
진보당 자주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신미연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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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조윤승 칼럼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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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동자 김용균이 홀로 죽었던 곳에서 " 또 홀로 사망했다"
진보당 수석 대변인 홍성규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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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후보 4명, "기후위기" 공약 비교평가...
경실련 정치입법팀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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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생물, 생태계와 삶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
국립생태원 기고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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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휠체어 탄 수상자, 무대 위 대신 바닥 신세...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기고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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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스승의 날! 교사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편집국 기자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