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원교 / 환경[環境]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
기사수정

신원교 발행인 / 대기자

환경이란 무엇인가?

 

환경[環境]이란 1.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2.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라고 국어사전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환경[環境]이란 용어적 의미는 사람을 둘러싼 환경문제와 생물을 둘러싼 생물적과 비생물적 환경이 생물[生物]의 삶에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환경은 동물, 식물 등과 같은 근접생물 및 생태계, 무기물 등의 자연환경과 도시‧도로‧교량‧건축과 같은 구조물 및 사회 조직이나 문화‧전통 등의 인문 환경으로 나눌 수 있다. 


또 환경을 사람의 주거 입장에서 분리하면 실내 환경과 실외 환경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환경은 정치‧경제‧사회‧교육‧외교‧국방 등과 같이 한켠에 있거나 치우친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있는 가족과 마찬가지다. 


또 환경은 크게 토양‧물‧대기로 분류한다. 문제는 이 중에서 한 개라도 소홀하거나 놓치면 삶의 질은 저하되고 원상회복하는데 사회적, 경제적 비용은 생각 이상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환경을 모르거나 무시하여 토양이 오염되면, 곧바로 농업의 피폐로 식량부족은 물론 자연의 법칙인 먹이 사슬이 이탈하면서 생물교란, 돌연변이, 환경호로몬 생성으로 인해 ‘코로나19’보다 더 강력하고 다양한 괴질이 출몰하여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 


둘째 수질이 오염되면 가축, 수산업은 고사하고 육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멸종되어 사람까지 위험해진다. 셋째 대기 오염은 기온 상승과 오존층을 파괴하므로, 이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현생인류 전체가 위기에 빠지므로 결국, 지구는 운수[運數] 좋은 인간과 극소수의 동식물만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석기 시대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 

 

환경에서 보호, 보전, 보존의 의미는?

 

국가의 존재 이유, 즉, “공직자가 하는 책무 및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환경과 안전이다.” 정부 정책‧TV‧언론‧SNS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환경 용어는 에너지‧폐기물‧쓰레기‧소각‧재활용‧수질‧소음‧진동‧분진‧악취‧탄소‧생태계 등의 단어이다. 


문제는 이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거나 과잉되어 불안해지면 우리에게 정신적, 물질적 손실은 물론, 상황이 심각하면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고 동식물의 생태계도 치명적이다. 따라서 법조문을 인용하고 행정의 개념을 설명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국가와 공직자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 온몸으로 확산하기 전에 환경에 관한 확실한 인식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그러나 공무원의 환경에 관한 지식이나 직무의 행태를 보면, ‘적극성은커녕 소극적을 떠나 수수방관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또 아쉬운 점은 환경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보면 환경보호 및 보전은 명시하였으나 환경보존이란 단어를 찾기 어렵다. 


국어사전에 ➀ 보호[保護]는 1. 위험이나 곤란 따위가 미치지 아니하도록 잘 보살펴 돌봄 ➁ 보전[保全]은 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함. ➂ 보존[保存]은 잘 보호하고 간수하여 남김.이라고 설명한다. 


지금의 자연환경은 내 것도 우리 것도 이 시대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정부는 사회‧경제‧문화‧교육‧국방 등 다양한 명분으로, 또 기업은 수익성을 이유로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도록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파괴한다. 


이제라도 정부‧국회‧지방의회는 환경에 관한 무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호[保護], 보전[保全] 차원을 넘어서 보존[保存]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법령을 제정, 시행함으로써 환경이라도 잘 간수하여 후대에게 이양[移讓]되기를 희망한다. 


평소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처럼, 환경은 인간의 삶 자체이면서 생명력이고 인류(국민 등)의 안녕과 행복을 지속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본적 근간이기 때문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612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친환경우수제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