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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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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ESG 전문가


❙ 다율 ESG 컨설팅 대표이사

❙ 정운 노무법인 파트너 노무사

❙ 연세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 >


최근 유럽 국가를 비롯한 정부, 기업, 단체 등에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넓게 소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무엇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ESG에 대한 제도와 취지는 알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중소기업은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여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제 ESG의 실천적 경영은 시대적 흐름이며, 기업이 숙지하고 행동해야 하는 필수요건인바

최소한 ESG가 어떤 개념인지, 그리고 이슈별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ESG 경영은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해 형식적으로 하는 것일까? 아니다, ESG를 실천하는 동기는 착한 기업 또는 선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라기보다 정부를 비롯한 투자자 또는 외부 이해 관계자들이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관련한 리스크의 관리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현행법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라는 뜻의 약자이다. 그렇다면 ESG로 명칭한 이유가 있을까? ESG의 네이밍은 중요도 순서로 지어졌다. 즉, 환경과 사회는 인간의 생명과 행복추구 및 경제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순으로 중요도를 매긴 것이다.

그렇다면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순서별로 분석해보자. 첫 번째, 환경은 크게 ‘에너지 부문과 환경 부문’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부문은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 시키는 데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환경 부문은 자원 사용량 및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 시키는 데 많은 내용을 담고있다.


두 번째, 사회 이슈는 ‘내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외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부문’으로 분류한다. 여기서 말하는 내부 이해 관계자는 당 회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의미하고, 외부 이해 관계자는 직장내 임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를 둘러싼 이해 관계자이다.

사회 이슈의 내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다시 노동·인권부문과 안전·보건부문으로 나뉘며, 흔히 TV에서 볼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이나 중대산업재해 발생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세 번째, 지배구조 이슈는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으로 나뉠 수 있다. 간혹 윤리 경영은 아예 하나의 이슈로 하거나 사회 이슈에 포함 시켜야 한다는 사람도 있으나 현재로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투명 경영은 다시 ‘의사 결정의 투명성과 회계의 투명성’으로 나뉜다. 즉, 기업 내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한지, 자금 흐름이 얼마나 투명한가를 보는 게 바로 투명경영이다. 이제 기업은 좋든 싫든 ESG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이 성공하고, 기후위기가 해결되고, 인류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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