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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쉽게 실천하기 - 환경부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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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ESG 전문가


❙ 다율 ESG 컨설팅 대표이사

❙ 정운 노무법인 파트너 노무사

❙ 연세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 중소기업 ESG 쉽게 실천하기 - 환경부문 1 >


중소기업이 어떻게 하면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지,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부문 순서로 실천 지표를 살펴보자. 환경 경영을 하기 위한 첫 번째 이행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환경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 부서를 만드는 것이다. 


환경 전담 부서는 친환경 사업 추진 및 기술, 제품개발, 친환경 투자 등 환경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써 환경정책팀, 환경관리팀, 에너지관리팀, 폐기물 및 재활용 팀 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조직을 만들려면 최소 2명 이상이 필요해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환경 업무 전담 부서를 만들기 쉽지 않다. 만약 전담 부서를 운영하기 어렵다면 전임 담당자를 두는 방법도 있으나 아주 작은 소기업은 그마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전담 부서 또는 전임 담당자를 두는 방안보다 기존 부서에 환경 관련 업무를 추가하거나, 환경 업무를 겸직하는 겸임 담당자를 두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회사 소개서, 조직도, 업무 분장표 등에 부서‧이름‧담당업무는 분명히 기재토록 한다. 


위의 첫 번째 이행 활동이 종료하면, 두 번째 이행 활동은 바로 환경 경영체계 구축 및 환경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환경 경영 체계는 환경경영 선언, 환경경영 비전‧‧계획‧방침·목표·모니터링‧성과평가 및 피드백의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환경 경영체계 구축을 위하여 회사는 중장기·단기 계획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표(ESG실천지표)를 만들어서 계획에 대한 실행결과, 시행 효과 등을 분석한 후 다음 사업 계획에 반영하여야 하며, 이때 홈페이지 등에 환경 경영목표를 선언하고 목표와 계획 및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것도 좋다. 


기업이 환경경영 및 관리를 위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기록은 문서로 비치해도 상관없다. 이는 환경 경영전략 및 방침 등을 실천하였으나 수행 결과에 대한 분석이 없으면 증명이 없어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환경 부서를 만들고 환경 경영체계도 구축하고 환경 전략도 수립하였다면 세 번째 이행 활동은 환경 교육이다. 환경 교육은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교육은 물론 ISO14001 관련 교육도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강사 초빙, Youtube 시청, 환경 교육 포탈(www.keep.go.kr) 등 여러 형태의 수강이 가능하다. 다만 매년이 어렵다면 격 년 또는 3년 주기라도 전 직원이 참석하는 형태를 권하고 싶다. 교육 수강 후 환경교육결과보고서, 교육참가 인명부, 참가인 사진 등 증빙자료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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