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위원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는 지난 16일 도내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9명의 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선국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전남은 전국에서 의료취약지가 17개소로 가장 많고 지방의료원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진료과가 폐지되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 증원 문제도 진척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 감소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체계를 흔들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 제출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현황’에 따르면 도내 32개 병원 307개 병상이 지정돼 있으며 22개 시‧군 중 함평군과 화순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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