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교 발행인 / 대기자
< 환경의 분류와 이해 >
'환경'은 크게 토양‧물‧대기로 분류한다. 먼저, 토양은 암석‧모래‧자갈‧황토‧석회암‧화강암 등이며, 물은 바다‧강‧호소‧지하수‧대기층‧빗물 등 지표면에 존재하는 모든 물이며, 대기(공기)는 약 78%의 질소 분자와 21%의 산소 분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자연환경'이라고 한다.
‘환경’은 사전적으로,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이며, 이 환경은 다시 자연적과 인문적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자연적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물‧공기‧흙‧바위‧동물‧곤충‧식물‧바람‧비‧낙뢰‧태양‧별‧우주 등이며, 인문적으로는 집‧도로‧자동차‧공장‧발전소 등과 같이 형태가 있는 것과 문화‧예술‧전통‧예절‧역사 등 형태가 없는 것이다.
또 환경은 생물(生物)과 무생물의 종류로도 구분하며 먼저, 생물은 인간‧동물‧곤충‧식물‧물고기 등 살아있는 것이고, 무생물은 물‧흙‧공기‧온도‧빛‧소리처럼 살아있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환경’은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과 온갖 자연의 무생물이 함께 섞인 장소이며, 시간이며, 공간이다.
한편, 그러한 속에서 생물이 무생물에 영향을 주고 또한, 무생물이 생물인 인간이나 동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생물끼리 무생물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환경은 생물과 무생물이 서로 밀접하게 융합하면서 간섭받는 복잡한 양상이다.
따라서 지구(우주) 환경은 어느 것의 일방적 소유가 아닌 각각의 생물체, 무생물체가 주체적이며 주인이면서 서로 묶여 상호 작용하는 공동체의 공간이다.
< 지구(우주)의 자연환경은 나의 것, 우리 것 >
우리는 환경에 대해, 어떤 것은 너무 작아서 지나칠 때가 있고, 어떤 것은 너무 커서 못 느끼기 때문에 자연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때가 있다.
즉, 1억 5천만km 떨어진 태양에서 보내는 빛과 열은 말 그대로 지구의 존재 이유이며, 그야말로 웅대하고 경이롭다. 달도 마찬가지이다. 달(月)로 인한 바다의 밀물과 썰물 운동은 인간의 과학과 인위적 힘으로는 불가능한 우주의 고마운 자연 활동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보이지 않지만 없으면 안 되는 절대적인 공기, 보고 만질 수 없으나 꼭 필요한 소리, 영원히 보관할 수 없는 물, 눈으로는 보이지만 가질 수 없는 자연 경관은, 우리의 쾌적한 삶과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생명줄이다.
보이지 않는 주변 공기가 나의 것이고, 내가 마음껏 마실 수 있는 나의 권리라고 생각하면 지금 마신 공기가 평소보다 달콤하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그런 것이다. 다행히 이러한 자연환경은 매우 공평해서 보고, 만지고, 느끼고, 감상하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주인이고 임자이다.
개인의 환경권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인간 답게 생존할 수 있는 권리. 환경에의 침해를 배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이며, 생존권적 기본권이며 절대적 보장권이다.
'자연환경'은 대부분 인류 공동의 것이다. 우리가 실천하는 환경 보존 및 환경 보호는 좁게는 나와 가족을 위한 행동이지만, 넓게는 국가와 전 세계의 인류를 위한 훌륭한 봉사적 행위이다.
마침, 봄 계절에 외출이나 여행할 기회가 많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줍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특히,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
산불은 물리적‧경제적 피해도 상당하지만, 산불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은 정부의 저 탄소 정책과 기업의 값진 노력을 허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