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영(碧眼)
◼ SLOW MAKES 회장
◼ 깔라빠협회 운영
◼ 숙명여자대학원 “기초향장학” 수료
◼ “포춘지” 마케팅의 달인소개
길재영(碧眼) 선생의 장상학 이야기
< 피부 아토피, 건선을 잠재우자 >
계절이 바뀌거나 일교차가 크게 변하는 시기가 되면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옷이 가벼워지는 것은 반가울지 모르나 겨우내 옷으로 가렸던 환부를 맨 살로 보여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아토피와 건선[乾癬], 그리고 머릿속 피부의 진물과 수포와 함께 동반하는 건선에 대해 알아보자.
이는 토실[土實] 체질로서 한마디로 비위 기능은 높고 신장과 간 기능이 저하된 체질이다. 아토피, 건선 피부를 가진 사람은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커피‧와인‧빵‧두부‧마요네즈‧우유‧카레‧청국장 등을 섭취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이러한 체질과 아토피, 건선 등이 동반한다면 우선, 단 음식을 삼가야 하며 붉은색을 띤 음식도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검정색 음식과 짠맛, 녹색 음식과 신맛, 흰색 음식과 매운맛을 섭취한다면 지긋지긋한 머릿속 진물과 각종 습진도 없앨 수 있다.
특히, 피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외적인 청결을 잘한다고 해서 치료가 쉽지 않다. 적절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질을 보강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곧 여름이 되면 들판에서 자라나는 건강한 쇠비름(마치현)을 듬뿍 채취하여 효소를 만들어 꾸준히 섭취한다면, 고통스런 피부 질환에서 상당 부분은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