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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초대형 산불”, 미국까지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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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승 / 저술가, 환경계몽가


▎영국스트라스클라이드대 대학원 환경공학 졸업 

▎대한위생학회 초대회장, 명예회장

▎환경보건청담회 초대 회장, 현 회장

▎UNEP 한국위원회 지구환경포럼 회장 

▎[저서] 환경보건학 외 13권



< “캐나다 초대형 산불”, 미국까지 위협한다 >


 

- 캐나다 산불 연기, 미국 대기오염 공포 확산


지난 5월부터 캐나다의 오타와, 퀘벡주 중심 남동부 400여 곳에서 발생한 자연 산불로 270만 헥타르(27,000km2) 규모의 임야가 불타고 있다. 

 

이는 남한 면적의 40%로서 캐나다 당국은 이 중 239개소는 통제 불능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산불이 기후 변화의 영향인 열돔현상 [Heat Dome]으로 발생한 게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산불 연기가 미국 동부 지역까지 확산되어 미국인 1억 명 이상이 건강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캐시 호출(Kathy Hochul) 뉴욕주지사는 ‘최대한 실내에 머물러라, 모든 것을 미루고 어린이와 노약자를 각별히 돌보라, 이것은 건강비상사태다’ 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야외 행사를 취소하도록 명령하였으며 뉴욕 교육청은 모든 공립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또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동부 지역에 대기질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EPA는 대기질 지수(AQI)가 151 이상이면 사람의 건강에 안 좋은 수준으로 보고 경보를 발령한다.


미국 CNB에 따르면 7일 IQ에어가 집계한 대기질과 오염도시 순위에서 뉴욕주 시러큐스와 비엄의 대기질지수(AQI)는 한때 400을 넘어 위험 수준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미국 대기질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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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건강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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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          Good (좋음)

 51~100       Moderate (보통) 

 101~150     Unhealthy for sensitive groups (감수성자들에게 나쁨)

 151~200     Unhealthy (나쁨)

 201~300     Very unhealthy (매우 나쁨)

 301~500     Hazardous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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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영향으로 빈발하는 산불 발생, 해수면 상승 등 대자연의 재앙에 인류는 무력하고 속수무책이다. 필자는 “각국은 파리협약 CO2 삭감 목표를 현재보다 빠르게 앞당겨 달성해야 한다” 고 경고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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