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 [단독] 하나님의 교회 400명, 헌혈‧쓰레기 줍기
기사수정

 

[단독]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2일 성북구 중랑천 일대에서 “전 세계 제7265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강북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등 370명가량 모여, 석계교 일대 6km 구간을 청소했다. 이 지역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일회용 플라스틱 컵·빨대, 폐마스크,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쌓이는 곳이다.

 

교회 관계자는 “우이천이 흘러 중랑천과 만나고 중랑천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하천 일대를 정화하는 건 강과 바다를 살리는 일”이라며 “소중한 인류의 터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전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정화 활동으로 50리터 종량제 쓰레기 봉투 50개가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조윤도 노원구 의원은 “청소 봉사 나오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였고, 김광수 국민의힘 전 시의원 역시 “지구환경을 위한 환경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봉사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쓰레기를 줍던 김지영(49. 월계1동) 씨는 “나의 작은 실천으로 거리가 정화되니 기쁘다” 박주희(29. 전농동) 씨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타인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행복하다”라도 말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세 차례에 걸쳐 371명의 신청자 가운데 194명이 채혈에 성공해 7만 5,760 ml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김주철 목사는 “헌혈 릴레이는 그리스도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따르고자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에서 펼치는 생명 나눔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 헌혈, 환경정화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생필품·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fksm.co.kr/news/view.php?idx=632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친환경우수제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