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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 만 가는 골프장, 줄어드는 자연 생태계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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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승 / 저술가, 환경계몽가

▎영국스트라스클라이드대 대학원 환경공학 졸업 

▎대한위생학회 초대회장, 명예회장

▎환경보건청담회 초대 회장, 현 회장

▎UNEP 한국위원회 지구환경포럼 회장 

▎[저서] 환경보건학 외 13권



< 늘어 만 가는 골프장, 줄어드는 자연 생태계 서식지 >


골프놀이 하는 사람들, 13세기 말, 

2023년 현재 세계 골프장(Golf courses)은 251개국 중 206개국이 보유하고 그중 82%가 상위 10개국, 서반구에 몰려 있는 지구적 스포츠로 날로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미국의 골프장은 16,000개소로 세계 1위이며 평방 마일당 0.004개소, 알래스카에서 플로리다까지 전국에 넓은 공간에 분포되어 있다.


영국은 골프 기원국으로 3,000개소, 평방 마일당 0.033개소, 그중 잉글랜드는 2,213개소, 평방 마일당 22.8개소로 가장 밀집되어 있다. 

 

골프의 기원 : 골프는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인근 동해안에서 구부러진 스틱을 이용하여 트랙 주위의 모래언덕 위로 조약돌(페블,Pebbles)을 쳐올리며 즐겼던 게임이었다.

 

1457년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제임스 ‘2세(James II)왕이 군인들에게 골프를 금지한 법령이 최초로 명문화 되었으며, 1552년 세인트 앤드류(St Andrews)를 현대식 18홀 골프장의 역사적 마을로 국제적으로 공인되었다. 

 

 세계 상위 10대 골프장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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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명 골프장수 면적(mile2) mile2/개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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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16,156 3,618,893 0.004

 2. 일본 3,142 145,936 0.022

 3. 영국 3,101 94,058 o.033

 4. 캐나다 2,564 3,855,101 0.001

 5. 호주 1,584 2,699,906 0.001

 6. 독일 1,054 137,847 0.008

 7. 프랑스 811 213,011 0.004

 8. 한국 810 38,691 0.021

 9. 스웨덴 650 204,035 0.003

10. 중국 617 3,747,87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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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ational Golf Foundation and Worldometers

 

잉글랜드 프린세스 골프클럽 (잉글랜드) 

골프장의 환경영향 : 골프장은 대량의 물, 농약을 사용하고 넓은 면적을 차지함으로 자연 생태계 영향,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변화에도 영향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모아진다


- 물 이용 : 골프장은 아름다운 상록 잔디, 조경 등 청정환경 유지, 식수, 하수 처리용으로 대량의 물이 소비된다. 따라서 지역 급수 이용, 또는 자체 개발이 불가피하다. 


- 농약 사용 : 푸른 잔디의 항상성 유지 관리, 해충 구제용으로 선진국에서 개소당 연평균 2톤의 농약, 토양 안정제를 사용하며 1주에 3회 정도 분무 작업을 하며 이 과정에서 인근 상수원, 지하 침수로 오염을 일으키거나 등하굣길 학생들에게 영향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 자연 생태계 서식지 축소 : 골프장 건설은 지역, 지형, 유형, 규모에 따라 최소 30에이커, 중형 75~100에이커, 대형 150~200에이커의 넓은 지면을 차지함으로 불가피하게 자연 생태계의 서식지가 파괴, 훼손, 멸종 위기 종의 멸종, 개체수 감소, 다양성 감소, 서식 방해를 한다.

 

- 온실가스 배출 : 골프장 내의 작업용 중장비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잔디 깎기 예추기 등 각종 중장비, 때로는 살충제 분무 경 비행기, 방문객 차량, 호텔, 여관 등 숙박 시설의 냉난방 시설의 유지 관리에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골프장의 허가, 운용 및 준수 사항에 관한 세부 사항은 ’체육 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골프장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골프장 소유주, 운영자, 정부기관, 민간 환경단체, 주민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 개발, 모니터링 기법 개선, 국내외의 기후변화에 관한 사례 등 정보 자료의 축적, 이용으로 즐거운 골프 스포츠가 발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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