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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생물의 건강을 지키는 '오존층의 빠른 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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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승 / 저술가, 환경계몽가

▎영국스트라스클라이드대 대학원 환경관리공학 졸업 

▎대한위생학회 초대회장, 명예회장

▎환경보건청담회 초대 회장, 현 회장

▎UNEP한국위원회 특별자문위원 / 지구환경포럼회장 

▎[저서] 환경보건학 외 13권 / 환경 도서 5,100권 사회에 환원



 < 인류와 생물의 건강을 지키는 '오존층의 빠른 복원'을! >

 

 - 원대한 목표 달성 위해 오존층파괴물질의 생산, 사용 엄금

 

자외선 침투를 방지하는 오존층 CFCs가 파괴 

지구상공 15~30km에는 산소의 화학적변화로 생성된 오존층이 있어 생물에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74년 셔우두 롤런드가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하는 프레온 가스 등이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가설을 제기하였고, 1985년 5월 16일 영국의 남극 조사단이 남극 상공의 오존층이 파괴된 오존홀을 최초로 발견하여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하였다.

 

그후 미국 NASA의 고공지구환경조사 항공기(NASA ER-2)에 의해 오존층 파괴의 원인인 인공 염화불화탄소(CFCs)를 확인하였다.

 

1987년 9월 16일 UNEP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60개국 국제 회의를 주관하여 오존층 파괴 물질 염화불화탄소(CFCs)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를 채택하여 1989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였다.

 

또한, 2016년 10월 15일에 UNEP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197개국 국제회의에서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 영향에는 냉매 수소불화탄소 (HFCs)를 몬트리올 의정서 시행 계획에 추가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몬트리올 의정서의 강력한 규제로 남극 오존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상태를 NASA의 아우라위성으로 확인되고 있다. 

 

 놀랍게도 오존홀이 1979년 관측 이래 2023년까지 12번째의 대규모로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최근 2020년부터 2023년에는 겨울철 9월~10월에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은 인공 유기화합물질의 누적, 기류변화, 대형 화산분화, 산불 등의 영향이 지적되고 있다.

 

1979년이래 최대 오존홀은 2006년 9월 발생한 면적 29,600,000km2, 2000년 9월의 28,400,000km2, 지난해 9월에 나타난 26,000,000km2가 상상을 초월한 거대한 규모로 기록되었다.

 

 남극 상공 거대 오존홀 발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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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년도    규모(km2)    면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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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9.    28,400,000    유럽연합의 약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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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9.    29,600,000    호주의 약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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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9.    26,000,000    브라질의 약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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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9월 발생 최대 규모의 오존홀 

오존농도 측정은 돕슨분광광도계로 지구 표면 위의 수직공기 기둥에서 오존의 총량을 측정하여 돕슨 단위(Dobson Unit, DU)로 표시하며 220DU 이하는 오존홀 농도에 해당된다.

 

과학자들은 오존층이 1% 파괴되면 자외선 침투가 2% 증가하고 피부암 환자가 4% 증가한다고 전망하였다.

 

UNEP는 오존층이 10% 파괴되면 지구상에 4.500명의 사망률이 높은 악성 흑색종 피부암 환자와 30만 명의 기저세포암, 평평상피암 등 비 흑색종 피부암 환자가 발생한다고 경고하였다. 

 

미국 EPA는 오존층 보호를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가 완전히 실행되면 1890~2100년 발생/발생할 미국피부암환자 4억 4,300만 명, 피부암 사망자 230만 명, 백내장 환자 6,300만 명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지구 상공의 오존층은 계속 복원 중이며 2060년까지 세계 UN 회원국은 몬트리올 의정서에 규정된 오존층 파괴 물질의 생산 및 사용을 지속적으로 엄격히 금지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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