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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등 정보 공개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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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내일(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자동차 제작사·수입사가 전기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는 배터리 용량과 정격전압, 최고출력, 배터리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이다.


제작사와 수입사들은 자동차등록증에도 이들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내일(10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게시글 댓글이나 우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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