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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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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화) 14:00, 최교진 교육부 장관 / 류장수 교육혁신선도지역위원회 위원장(교육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수도권 쏠림이라고 하는 복합적인 인구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국 시군구의 절반이 인구 감소와 쇠퇴의 기로에 서 있으며 이러한 위기는 지역의 교육 현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이 아예 없거나 학생이 교원 수보다 적은 소규모학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학교 규모가 작아지면서 우리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과 돌봄 여건마저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교육이 지역 정주를 결정하는 핵심 여건인 만큼 교육 환경이 정주에 걸림돌이 될 경우 지역의 미래까지 담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지역에 양질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자 지난 6월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업 공모를 추진한 결과, 신청 가능한 지역인 141개 지역 중에서 130개 지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지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추진되었습니다. 

 

 먼저, 인구감소지역이거나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 이 1유형에는 89개 지역이 신청했고 그중에서 면밀한 평가를 거쳐서 총 32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1유형은 소규모학교의 혁신을 통한 양질의 교육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모 결과, 지역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서 다양한 소규모학교 혁신 모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라남도... 전남특별자치... 전남광주특별자치시 고흥 같은 경우에는 학교 간 행사 위주의 협력을 뛰어넘어서 정규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함께 기획해서 정규 교육과정을 함께 또 수립하고, 그렇게 해서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신규 교사의 교직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충남 금산의 경우에는 돌봄이나 초등 중심의 고민에서 벗어나서 중·고등학교 단계의 학교 통합과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경남 산청의 경우에는 학교급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를 만들고 저학년은 거주지 근처 캠퍼스에서, 고학년은 거점학교에서 합반 수업하는 1거점 다캠퍼스형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의 인구감소지역은 아닌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유형에는 총 41개 지역이 신청했습니다. 

 

 이 중에서 기초지자체 8곳과 광역지자체 3곳, 총 11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합니다. 

 

 2유형은 지역 내 교육 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구도심 및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등의 교육력 제고와 촘촘한 돌봄·방과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 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의 지정은 지역 교육의 더 큰 도약을 향한 시작입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서 유사한 여건의 인근 지역까지 성과가 확산되도록 지정 지역을 대표 선도 모델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부는 기존의 개별 학교 중심 대응을 넘어서 지역 내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양질의 교육이 이어질 수 있게 교육 생태계 관점으로 지역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주도적으로 지역 교육 발전전략을 고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초·중등 지역이 지역 정주의 출발점이라면 대학과 일자리의 연계는 그 정주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에서 만들어 가는 지역 맞춤형 초·중등 교육 혁신 모델을 지역 인재 특별전형이나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인재 양성 같은 대학의 인재 양성 정책과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에서 역량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번에 아쉽게 지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도 지역 교육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이 실제 교육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인구 감소 시대에 교육은 지역을 지키는 확실한 열쇠입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교육을 키우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소중한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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