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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 수출 시장 개선 필요!
김필수 칼럼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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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범 피해자 고 이춘식 할아버지에 대한 논평
[자주평화통일위 논평] 전범기업을 상대로 첫 승소를 이끈 고 이춘식 할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27일) 오전 8시 57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이자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역사적 첫 승소를 이끈 고 이춘식 할아버님께서 향년 102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이춘식 할아버님은 17세 어린 나이에 일본제철의 이와테현 가마이시제철소(신일본제철의 전신)로 끌려가 강제노동을 겪으셨고, 일제 패망 뒤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이춘식 할아버님은 생전에 전범기업의 사죄배상을 위해 투쟁하셨습니다. 1997년 여운택·신천수·김규수님과 함께 일본 법원에 신일본제철을 제소하며 재판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일본 법원에서 패소했지만, 2005년 한국 법원에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하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은 “일본의 식민지배는 불법이며, 강제동원은 반인도적 범죄”이기 때문에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방 73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2023년 3월 대법원 판결을 거스르고 일본 전범기업 대신 한국 기업이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강행했습니다. 이춘식 할아버님은 제3자 변제안을 즉각 거부하며 일본 전범기업의 직접적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셨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국가는 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이 없어서 강제노역에 시달렸고, 해방이 되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춘식 할아버님은 자신이 배상금을 받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교육에 쓰고 싶다고 하신 분입니다. 이춘식 할아버님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존엄과 투쟁의 역사를 지켜 오신 분입니다. 진보당은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무효화하고, 일본 전범기업의 사죄 배상을 받아내는 데 끝까지 함께하며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춘식 할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의 존엄과 역사정의가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2025년 1월 28일진보당 자주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신미연)
편집국 기자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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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조윤승 칼럼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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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곤 / 바른 사회를 만들자!
모 대기업 총수의 책상에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잘못이다.’ 라고 써 있다는 말을 들었다. 역경(易經)에 ‘견선즉천 유과즉개(見善則遷 有過則改) 선을 보면 나아가고 잘못이 있으면 즉시 고친다.’라는 가르침이 있다. 선은 미래가 있고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큰 뜻이다. 또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을 못 참는 뱃속처럼 속히 범인을 잡으라는 뜻도 있지만 ‘가난보다 더 슬픔이 없다.’라는 이스라엘 격언처럼 먹고 사는 일, 경제가 중요하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 강대국과 접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경제대국, 경제발전이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세계는 경제력으로 세계질서를 좌지우지하며 자국 보호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제에서는 더욱 경제력에 의존한다. 경제대국이 되기 위해 여러 조건과 능력이 있지만, 한국과 같은 자원이 없는 국가는 정직하고 바른사회가 자원이라 생각한다. 또 이 경제대국의 지속가능을 위하여 바른사회가 필수라고 믿는다. 바른사회는 작은 것부터, 어려서부터 사회에서 바른생활이 대우를 받을 때 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우리는 혈연 지연 학연 재력 등 단일민족으로 온정주의가 많지만, 반면에 사회갈등이 너무 팽배하다. 장점도 있지만 바른사회를 위하여 정의측면에서 부정적인 면이 있다. 따라서, 바른사회가 되도록 노력과 제도가 필요하며 바른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결정권자는 반드시 정직하고 바른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동경기 주심, 경쟁 경연 경매 등 판정자, 재판하는 판사 등은 이해관계 사회갈등 등을 해결하는 결정권자이다. 개인관계 사심을 배제하고 바른 결정만이 승자와 패자가 서로 인정하고 이것이 갈등해소와 국민단결,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특히 현대사회는 갈등이 너무 많다. 모두가 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런 갈등의 최종 결정은 재판이다.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배심원재판 제도를, 우리나라는 국민참여재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시와 제한은 물론, 법 정신은 국민의 정서이기 때문이며 미국 일본 등 사법 선진국은 배심원재판율이 높다. 한편, 사회정의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언론이므로 사회는 자유롭게 끝없이 언론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언론도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독자가 강도 높게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2024년도 우리나라 세계언론자유지수 순위가 전년 47위에서 62위로 15단계 하락했다는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했다. 요약한다면 무한경쟁 세계질서에서 경제대국의 꿈은 바른사회가 기본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바른사회는 사회지도층과 결정권자가 바른 결정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또 바른 언론의 역할과 정론이 반드시 필요하며, 결국 국민의 뜻과 선택이 바른사회와 경제대국을 만든다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시민이 깨어나야 바른사회가 이루어진다고 굳게 믿는다.
강병곤 칼럼니스트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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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를 우리의 텃새로 함께 복원하자
조윤승 칼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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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측백(側柏)나무 숲을 보전하자!
조윤승 칼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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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대기질은 어떠한가?
조윤승 칼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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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 지정과 함께 가야 할 식물군
조윤승 칼럼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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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곤 / AI시대, 창의교육이 필요하다
< AI시대, 창의교육이 필요하다 >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시대, 챗 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대화형인공지능) 이후에 사라지는 직업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I는 무엇인가?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의도하는 바를 즉, 기능들을 처리해 주는, 한마디로 중개대리인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AI시대에 살고 있다.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고안하고 학습한다”는 것이다. 몇 해 전에 알파고의 프로바둑기사 역할이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이었다. AI시대 이후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은 당시 광산채굴 터널공사 등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개발하였으나 역으로 전쟁의 폭탄 무기 목적 사용으로 지금도 인류가 걱정하고 생명을 잃고 있다. AI시대에 순기능과 역기능을 세심하게 살피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또, “낙타는 사막 모래바람을 적응하기 위하여 속 눈섭이 크게 발달했다”라고 한다. 낙타처럼 우리도 싫던 좋던 AI시대를 맞이하여 잘 적응하고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 학교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통계 계산력 암기 등 기능은 서서히 AI에게 의지하게 되며 응용력 상상력 창의력만 그나마 남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도 획일적인 학력보다 협력하고 협상하는 토론학습과 잘 어울리는 그룹운동, 국내외 여행 등이 필요하며 사색과 독서하는 학습으로 바뀔 것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2시간 걷기와 독서로 하루를 보낸다는 뉴스가 뇌리에 오래 남는다. 선구자적 미래상이라면 지나칠까! 지역마다 고유 역사관과 자연공원, 도서관을 만들어야 한다. 남녀노소 산책과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토론과 독서로서 창의성과 지혜를 쌓고 지식을 살찌워야 할 것이다. 이것이 AI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필수 준비물이 아닐까 싶다. 특히, AI 게임 가상화폐 등 인터넷 정보시대에 미성년자인 어린이에게 건강한 심신교육이 한층 더 요구된다. 그러나 현실은 많이 다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 수학 의대준비에 여념없이 바쁜 학원 생활과 지나친 교육열이 과연 옳은 교육인가, AI시대 미래를 위한 국가 교육인가. 반드시 경제 시스템과 사회 구조개혁, 교육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래끼리 잘 어울려서 운동하고 여행하고 독서와 토론할 때 웃음있는 건강한 심신, 훌륭한 미래 세계인이 된다는 믿음과 사회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동서고금’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희망이다. 출생률 저하로 적은 수의 어린이 교육은 어느 시대보다 귀하고 소중하다. ‘어른이 어린이를 내리누르지 말자.’라고 외친 소파 방정환 선생님 만큼 어린이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분명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므로 획일적인 학습과 과잉 경쟁에서 서둘러 해방시켜야 한다.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찾아서 독서하고 꾸준한 운동과 여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AI시대에 창의교육이 아닐까.
강병곤 칼럼니스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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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가장 맑은 10대 강
조윤승 칼럼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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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지막 석탄 연소화력발전소 “퇴출”
조윤승 칼럼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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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 도민의 미래를 건 도박 아닌가
권광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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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의 대기 오염 최악 10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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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뒷부리장다리물떼새(아메리카 아보셋)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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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교 / 재외동포 ⸱ 외국인을 사랑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다!
신원교 대기자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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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안콩고출혈열’의 가축방역 강화가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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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교 /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다!
신원교 대기자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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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풍토병 오로푸치열 확산을 주목하자
조윤승 칼럼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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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환경운동연합, "흘러야 강이다 ~"
< 흘러야 강이다 ~ >- 탄천 물길을 막고, 운영하는 카약 체험은 보여주기식 반환경적인 전시행사 성남시는 2024 성남페스티벌에서 ‘탄천에서 즐기는 카약체험’을 10월 12일(토)~13일(일) 하탑교 인근 탄천에서 운영한다. ‘탄천에서 즐기는 카약 체험’ 행사는 반환경적이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사다. 성남시는 단 이틀 동안 운영하는 카약 체험을 위해 탄천의 물길을 막는다. 현재 탄천 수심으로는 카약 체험이 불가능 하다. 성남시는 인위적으로 가동보를 작동시켜, 흐르는 물을 가둬 카약 체험에 필요한 수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는 반환경적인 행사를 시민들에게 즐기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첨단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예술축제라는 성남페스티벌의 카약 체험은 자연을 도구화하고 수단화하는 전시성 이벤트에 불과하다. ‘탄천을 즐기는 카약체험’은 민선8기 성남시정의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탄천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이다. 탄천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흰목물떼새, 천연기념물 원앙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성남시는 탄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하천의 연결성 확보하기 위해 기능을 상실한 농업용 보 15개 중 4개를 철거했다. 성남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백현보(길이 107m, 높이 2.75m) 철거 후 수생태계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탄천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발표했다. 탄천은 유원지가 아니다. 민선8기 신상진 시장은 ‘명품그린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탄천 둔치에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려고 한다. 탄천을 유원지로 만들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자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및 폭염을 완화하는 생태계서비스 공간으로 평가하고 관리해야 한다. 2024년 10월 10일 성남환경운동연합
편집국 기자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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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환경보건회의 개최" 32주년 회고
조윤승 칼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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